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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식분증] 강아지가 똥을 먹는 이유는? feat. 원인&해결방법

by 멍냥냥멍 2023. 4. 8.

 
심심치 않게 자주 접하는 소식 중 하나가 바로 '우리 강아지가 자기가 싼 똥을 먹어요'인 것 같습니다.
 
식분증을 가진 강아지는 주변에서 의외로 흔히 볼 수 있어요.
 
그렇다면 우리 강아지는 도대체 왜 응아를 먹는 것이며..  고칠 수는 없는 걸까요?
 

강아지사진

 

식분증을 가진 강아지, 우리 개는 왜 똥을 먹을까요?

 
많은 반려인분들이 똥을 먹는 강아지를 이상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똥을 먹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이며 어미개들은 새끼강아지의 분뇨를 핥아주고 먹어주기도 합니다.
 
식분증은 모든 개들 중 약 25% 정도의 아이들에게서 볼 수 있으며, 똥을 먹는 이유는 매우 다양한 이유로 이루어집니다.
 

첫 번째, 똥을 먹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어릴 때부터 이것이 습관에 남아버린 아이들 같은 경우는 본인이 즐기기 때문에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들은 후각과 미각이 인간에 비해 월등히 발달이 되어 있으며, 모든 물체를 의식 하거나 파악을 할 때는 이 후각과 미각을 사용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렇기에 대변을 통해서 빠져나온 단백질이나 지방 등, 아이가 좋아하는 맛있는 냄새가 나는 경우에 똥을 먹는 경우가 있어요. 사람을 반길 때에도 혀로 핥거나 입으로 장난감을 물며 놀거나 하는 행위들이 응아를 먹는 것으로 관심이 옮겨진 것일 뿐, 이는 아이의 흥미를 다른 곳으로 옮겨주거나 똥을 먹기 전 바로바로 빠르게 치워주는 것이 습관을 고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 밥을 오랫동안 먹지 못해 배가 고픈 경우


식탐이 정말 많거나, 식전에 배고픔을 잘 참지 못하는 경우에도 식분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밤을 주는 텀이 길거나, 아이가 포만감을 느끼지 못할 만큼 밥의 급여가 적지는 않은지 꼭 체크해 볼 필요가 있어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밥은 늘 자유급식으로 주는 게 가장 좋으며, 시간에 맞춰서 급여를 한다면 꼭 규칙적인 시간에 맞춰서 줄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간혹, 식단의 균형이 맞질 않아 식이 결핍의 문제로 식분증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아래의 경우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같은 과한 약물사용, 당뇨병, 갑상선의 문제, 치매 혹은 뇌와 관련된 질병들 등의 이유가 있지만, 이는 어느 날부터 갑자기 식분증이 생기기 시작했을 때에 고려해 볼 수 있는 의학적인 원인들입니다.
 

세 번째, 혼자 있는 시간이 많거나 스트레스, 불안의 영향

 
아무래도 가장 많은 이유가 이것이지 싶은데요.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을 느낄 때에 식분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특히 오랫동안 집에 혼자 있는 경우에 지루함으로 인해 자신이 싼 응아를 먹기도 하고요.
 
정신적인, 육체적 자극이 필요하기에 스트레스를 똥을 먹는 증상으로 해소를 많이 하기도 합니다. 
 
특히, 식분증을 더욱 심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가 이런 증상으로 인해 똥을 먹었을 때, 보호자의 엄한 처벌이나 혼냄이 오히려 아이를 더 불안하게 만들고, 스트레스를 과도시키기에 똥을 먹는 증상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의 해결방법은 아이가 외롭거나 지루하지 않도록 해주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강아지사진2

 

그렇다면 강아지가 똥 먹는 것을 멈추게 하는 방법은 없나요?

 
특히 이미 습관으로 자리가 잡혀 있다면, 단기간에 고치기란 조금 힘이 들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고칠 수 없는 행동은 절대 아니에요.
 
아이가 왜 식분증을 일으키는 가 원인을 빨리 캐치하는 것이 해결방법에 가장 도움이 될 수 있고요.
 
똥을 먹는 것을 못하도록 반복적인 훈련이 가장 중요합니다. (집에 꼭 반려인 한 명 이상은 거주를 하고 계셔야 고치기가 쉽습니다)
 
똥을 먹지 않았을 때에는 보상과 과도한 칭찬은 필수이고, 아이가 입으로 무언가를 하는 행동을 분산시킬 수 있도록 늘 새로운 장난감 등으로 흥밋거리를 유발해 주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젤 좋은 방법은 집에 사람이 늘 붙어서 아이가 배변을 보았을 때, 먹기 전에 바로바로 치워 주시는 것이 행동교정이 가장 빨리 이루어질 수 있는 방법이에요.
 
식단을 늘 규칙적으로 주도록 하고, 다이어트의 경우에도 영양소가 결핍되지 않도록 수의사와 꼭 상의 후에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한 가지!

 
똥을 먹었다고 절대로 아이를 호통치거나 화를내서는 안됩니다. 이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지 절때로 도움이 되는 행위가 아니에요.

똥을 먹었을 때에는 그냥 놔두시고, 먹지 않았을 때에는 폭풍칭찬을 해주는 식의 연습을 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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