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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고양이 인기순위 :: 품종별 성격 및 건강 정보 알아보기

by 멍냥냥멍 2023. 3. 28.

 

'나만 고양이 없어~!'라는 말 많이들 들어보셨을 거예요.

 

옛날에는 반려견이 반려동물의 대부분을 자리매김했었다면, 이제는 고양이가 대세라는 말도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나 1인 가구가 가장 많이 키우는 반려동물이 바로 고양이인데요.

 

오늘은 고양이의 인기순위와 품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스코티쉬 폴드

 

스코티쉬 폴드

몸무게 3~6kg
성격 : 온순, 개냥이, 유대관계 중요, 사람을 잘 따름
건강 질환 : 유전적인 관절질환, 신장질환, 비대성 심근병증 등

 

요즘 주변에서 반려묘를 키우시는 분들의 절반 이상이 이 품종을 키우는 것 같더라고요.

 

이 품종의 대표적인 특징은 바로 귀가 앞으로 접혀 있다는 것인데요. 이는 연골에 영향을 미치는 우성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가졌기 때문라고 합니다.

 

스코티쉬의 첫 시작은 스코틀랜드의 한 농부가 키우는 '수지'라는 고양이로부터 시작이 되었으며, 현재 존재하는 모든 스코티쉬 폴드의 조상에는 '수지'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 합니다.

 

새끼 때는 정상적인 귀를 가졌는지, 폴드 형태의 귀를 가졌는지 분간하기가 어렵고, 생후 3~8주가량 되면 점차 분간이 가능해집니다. (부모 중 하나가 폴드의 귀를 가졌다면 보통 50%의 확률로 나타납니다.)

 

원래는 귀가 접힌 토끼의 이미지를 본 따 'Lops'라는 이름으로 불리어졌지만, 1966년 공식적으로 스코티쉬 폴드라는 하나의 품종으로 인정이 되었습니다.

 

털은 짧은 단모종과 장모종도 존재하며, 털 색상 또한 다양하고 몸무게는 대체로 3kg~6kg까지 나가는 편입니다.

 

스코티쉬의 성격은 대부분 온순한 편이며, 지능도 좋습니다. 가족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일명 개냥이의 기질이 아주 강한 품종에 속합니다.

 

선천적인 질환으로는 아무래도 연골과 뼈의 취약성으로 인해 퇴행성 관절 질환이 잘 발생하고, 다낭성 신장질환,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비대성 심근 병증도 자주 발생하기에 주기적인 내과 진료가 필요한 품종입니다.

 

 

뱅갈 고양이

 

뱅갈

몸무게 4~7kg
성격 : 영리함, 활발함, 유동적, 호기심 많음
건강 질환 : 비대성 심근병증, 진행성 망막 위축, 적혈구 결핍증, 피부염 등

 

뱅갈은 표범 특유의 코트를 가진 고양이로 인기가 아주 많은 품종인데요, 뱅갈의 시작은 아시아 표범 고양이와 집 고양이의 교배로 태어난 만들어진 품종 중 하나입니다.

 

1983년에 공식적으로 하나의 종으로 인정을 받았으며, 국내에는 완전한 혈통의 순종 뱅갈은 극소수에 해당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대부분의 뱅갈은 혈통이 있는 뱅갈이 아니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뱅갈의 색상은 브라운과 회색이 있으며, 이 외에도 검은색, 붉은색 등 다양한 컬러가 존재합니다.

 

표범의 무늬 또한 둥근형, 구름형, 장미형 등등 코트의 모양과 선명도에 따라 금액도 천차만별로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뱅갈의 몸무게는 4kg~7kg까지 나가며, 근육질 몸매를 자랑합니다. 

 

성격은 매우 영리하고, 활력이 넘치며, 장난기 또한 아주 많아 사고도 종종 치곤 합니다.

 

물을 좋아하고, 사냥놀이 또한 좋아해 좁은 집보다는 몸을 많이 움직이고 뛰어다닐 수 있는 넓은 집이 키우기 적합합니다.

 

뱅갈 고양이의 대표적인 유전병으로는 비대성 심근병증이 있으며 이는 뱅갈 고양이 중 16.7%의 발병률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또한 진행성 망막 위축증 (시력 손실)을 일으키기도 하여 주기적인 검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뱅갈은 이 외에도 적혈구 결핍증, 피부염 등 많은 유전절 질환에 취약한 편이기에 미리 인지를 하고 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랙돌 고양이

 

랙돌

몸무게 5~9kg 중형묘
성격 : 온순함, 얌전함, 사교적, 감수성
건강 질환 : 신장 질환, 점액다당증, 진행성 망막 위축, 복막염 등

 

랙돌의 이름 뜻은 '봉제인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형처럼 예쁘고 푸른 눈을 가진 점이 랙돌의 큰 특징인데요.

 

랙돌은 1960년 캘리포니아의 고양이 사육자인 '앤 베이커'의 손에 만들어진 개량 품종입니다. (앙고라+샴 고양이 교미)

 

순종인 랙돌은 모두 파란색 눈을 가지고 태어나며, 녹색, 옐로 컬러 등 다른 색상의 눈을 가지고 태어난다면 이는 사실상 순종이 아니라고 봐야 합니다.

 

모든 랙돌은 태어날 때에는 새하얀 털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점차 크면서 다른 컬러와 패턴을 만들어 간다고 합니다.

 

랙돌의 몸무게는 5kg~9kg까지 크며, 중형묘에 속합니다. 천천히 성장을 하는 편이기에 4세 정도가 될 때까지는 쭉 자란다고 합니다.

 

성격은 순종적이고, 다정하며, 호기심도 많습니다.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앉아 가만히 바깥 구경을 하는 사색을 즐긴다고 합니다.

 

랙돌 또한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품종이기에 많은 유전병에 취약한 편입니다.

 

대표적으로 비대성 심근병증이 있으며 랙돌의 약 30% 정도가 이 질병을 앓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다낭성 신장 질환, 점액다당증, 진행성 망막 위축, 복막염 등 많은 질병에 취약한 품종에 속합니다.

 

 

러시안 블루

 

러시안 블루

몸무게 4~7kg
성격 : 도도함, 우아함, 영리함, 조용함
건강 질환 : 요로결석, 방광, 신장질병 등

 

러시안 블루는 러시아의 아르한겔스크 항구에서 발견한 자연 발생 품종입니다.

 

러시안 블루의 역사는 아주 길며, 1960년 이후부터 급 인기를 끌기 시작하여 오늘날의 인기 있는 반려묘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습니다.

 

러시안블루는 고양이 계에서도 털이 덜 빠지는 종으로 유명해 알레르기가 심하거나 털날림을 싫어하는 보호자의 사랑을 많이 받는 품종입니다.

 

몸무게는 4kg~7kg까지 나가며, 유전적인 질병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색상은 오묘한 청블루 코트로 단일컬러입니다. 러시안 블랙과 화이트도 개량이 되었으나, 아주 보기 드문 편입니다.

 

성격은 아주 매력적이고, 우아한 편입니다. 낯선 사람에게는 잘 다가가지 않으며, 보호자와의 유대감은 중시합니다.

 

개냥이의 성질보다는 고양이의 성향이 더욱 강하며, 곧바로 사람에게 달려가기보다는 멀찍이 앉아서 관찰하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사람을 한 번 믿기 시작하면 무한한 사랑을 주는 것이 바로 러시안 블루의 큰 특징이 아닐까 싶습니다.

 

러시안 블루가 선척적으로 겪은 질병은 드물지만, 방광 결석, 요로 문제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편이기에 해당 부분은 주기적인 보호자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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