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잠자는 자세와 위치에 따른 특징&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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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잠자는 자세와 위치에 따라서 아이들의 기분이 다르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반려동물들의 잠자는 모습에는 모두 저마다의 이유가 있답니다. 오늘은 강아지의 숙면포즈에 대해 알아볼게요 :)

 

 

옆으로 자는 강아지

 

옆으로 누워서 잠을 자는 강아지는 가장 흔한 자세 중 하나인데요. 이 자세로 잠을 잔다는 것은 주변의 환경이 매우 편안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랍니다. 또한, 이 자세로 잠을 자면 가장 깊은 잠에 빠져들 수 있는 강아지에게 아주 편안한 자세라고 합니다.

 

 

엎드려서 자는 강아지

 

일명 스핑크스 자세, 발 위에 얼굴을 얹히고 자는 자세입니다. 이 자세로 수면을 취하는 강아지는 어딘가 불편하거나, 마음이 편치 않다는 의미이기도 한데요. 겉으로 보기에는 편안하게 쉬고 있는 듯해 보이지만 깊이 잠에 들지 못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여차하면 피해야 하는 순간이나, 빨리 뛰어야 한다고 느끼는 상태에서 종종 이런 자세로 쉬기도 합니다.

 

 

슈퍼맨 자세로 자는 강아지

 

뒷다리를 쭉 뻗고 자는 일명 슈퍼맨 자세로 잠자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배를 바닥에 밀착을 한 상태에서 앞발과 뒷바리를 모두 쭉 뻗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는 아주 장난기가 많고 활발한 아이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수면을 취하는이유는 당장은 숙면에 취하겠지만, 언제든 뛰어나갈, 놀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이 포즈는 에너지가 넘치고 가벼운 수면에 들려고 하는 아이들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웅크리고 자는 강아지

 

도넛형태로 몸을 말고 자는 강아지도 제법 많습니다. 이렇게 잠을 자는 이유는 몸에 있는 소중한 부위들, 약한 급소들을 가리기 위해서 이런 모습으로 잠에 드는데요. 이 자세로 잠을 잔다면 아직은 주어진 환경이 익숙하지 않거나, 100%의 확신을 가지지 못한 상태입니다. 갓 입양된 강아지나, 유기견들에게서 자주 보이는 숙면상태이며, 별도로 추워서 체온을 올리기 위해 온몸을 말고 자기도 합니다.

 

 

이불속에서 자는 강아지

 

강아지가 이불이나 담요, 옷 속에서 잠을 잔다면 이는 편안함과 안정을 좋아하는 강아지입니다. 또한 사람의 옆에서 꼭 붙어서 이렇게 잔다면 보호자의 곁이 편안하다거나, 스스로의 심신을 진정시키고 불안함을 감추려고 하기도 합니다. 보편적이고 예민하거나 신경 행동에 불안함이 있는 아이들이 많이 취하는 수면자세입니다.

 

 

배를 위로 누워서 자는 강아지

 

어린 강아지들이 해당 자세로 취한 채 자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습니다. 보이는 것처럼 배를 까고 숙면을 취하는 자세는 정말 이곳이 편안하고, 마음 놓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배를 내어놓고 잠을 잔다는 것은 가장 취약한 약점을 드러낸 무방비한 상태임을 의미하는데, 그만큼 보호자를 신뢰하고 현재의 환경에 안정을 느낌을 의미합니다. 다른 이유로는 몸이 뜨겁거나 더울때 시원함을 유지하기 위해 해당자세로 숙면을 취하기도 합니다. 차가운 바닥에서 배를 붙이고 자는 것 또한 그런 이유입니다.

 

 

고개를 들고 자는 강아지

 

가구나, 쿠션이나 어디든 머리를 받치고 고개를 들고 자는 강아지들도 종종 있습니다.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습관적으로 자주 이런 자세로 숙면을 취한다면 호흡문제나 만성 심장질환 등, 코를 자주 골거나, 기도가 잘 막혀 숨을 쉬 기기가 힘든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함께하는 반려견이 고개를 들고 자주 잠을 잔다면, 병원에서 호흡기 질환 진단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