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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고양이품종 구별법] 스코티시 폴드 vs 브리티시 고양이 차이가 뭘까??

by 멍냥냥멍 2023. 4. 16.

목차

     
    초보집사뿐 아니라 아직 많은 애묘인들이 많이들 헷갈려하시는 품종 중에 하나가 바로 스코티시와 브리티시가 아닐까 싶어요. 이름뿐 아니라 외모까지 매우 흡사한 이 아이들은 도대체 어떤 차이점을 가지고 있을까요?
     

    스코티시폴드사진
    스코티시 고양이

     

    스코티시와 브리티시의 큰 차이점

     
    스코티시 고양이와 브리티시 고양이의 가장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스코티시 숏헤어에서는 접힌귀를 가진 아이들이 나온다는 것이죠. 반면에 브리티시 숏헤어 아이들은 접힌 귀를 가진 아이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얼굴 생김새와 털의 길이와 컬러, 성격조차도 완전히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스코티시와 브리티시의 특징에 대해 나누어서 설명을 드려볼게요!
     

    스코티시고양이사진
    스코티시 Scottish

     

    스코티시 숏헤어의 특징

     

    몸무게 

    수컷 - 4 ~ 6kg
    암컷 - 2.5 ~ 4kg
     

    특징

    귀 - 귀의 아랫부분은 넓고 윗부분은 조금 더 뾰족합니다. 귀가 접힌 종도 있고 아닌 종도 있어요.
    눈 - 둥글고 눈꺼풀이 쳐진 편이며, 눈 색상으로는 보편적으로 파란색, 녹색, 노란색이 많습니다.
    꼬리 - 끝이 동글동글합니다.
    체형 - 날렵하기보단 둥글게 생기고 뼈대는 중간정도
    얼굴형 - 브리티시보다 좀 더 동그랗습니다.
    털 - 털은 숏헤어와 롱헤어로 나뉘며, 롱헤어가 좀 더 결이 부드럽습니다.
    털 색상 - 흰색, 검은색, 파란색, 크림색, 초코색, 은색, 골드색 등이 있습니다.
     

    성격

    매우 사교적이고 자신감이 넘치며 장난기가 많습니다.  애정이 많고 비교적 차분한 편에 속합니다. 또한 주인의 관심을 받길 좋아합니다.

     

    질병

    스코티시는 브리티시에 비해 질병에 노출이 많이 되어 있는 편이예요. 스코티시 폴드의 품종이 자주 걸릴 수 있는 질병으로는 퇴행성 관절 질환, 연골 기형 (접힌 귀의 영향), 관절염, 심장비대증 등이 있습니다.

     

    브리티시고양이사진
    브리티시 British

     

    브리티시 숏헤어 특징

     

    몸무게

    수컷 - 2 ~ 8kg
    암컷 - 2 ~ 6kg
     

    특징

    귀 - 아래쪽은 넓고 위쪽은 좀 더 좁고 둥급니다.
    눈 - 크고 둥근 편이며, 색상은 호박색, 파란색, 녹색 등이 있습니다.
    꼬리 - 밑부분이 두껍고 끝이 좀 더 가늘어지는 편입니다.
    체형 - 둥글고 뼈대가 크고 두꺼운 편입니다.
    얼굴형 - 둥글면서 살짝 완두형태
    털 - 숏헤어와 롱헤어로 나누어집니다. 플러시 천 같은 모질
    털 색상 - 검은색, 파란색, 초코색, 크림색, 투컬러, 은색, 금색, 흰색 등이 있습니다.
     

    성격

    스코티시 고양이에 비해 독립적이며, 온순하고 내성적인 편입니다. 일반적인 개냥이, 무릎고양이의 기질과는 멀지만 그렇다고 주인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조금 떨어져서 움직이는 것을 관찰하는 편을 더 좋아하고, 손길이 닿는 것은 그다지 반기지 않습니다.
     

    질병

     

    브리티시 숏헤어는 장수 고양이에 속하며, 자주 걸리는 질병으로는 잇몸 관련 질환이 많습니다. 브리티시도 스코티시와 마찬가지로 비대성심장 질환도 잘 걸립니다.

     

    브리티시숏헤어사진
    브리티시숏헤어

     

    어떤 품종이 나와 더 잘 맞을까요?

     
    앞서 두 고양이의 차이점에 대한 부분을 알아보았는데요. 그렇다면 나와 내 가족에겐 어떤 아이가 좀 더 잘 맞을까요?
    비교적 관리나, 유지 부분에서 신경을 덜 쓸 수 있는 아이를 찾는다면 브리티시와 좀 더 잘 맞으실 겁니다 (개체차이 있음)
    더불어 성격이 많이 독립적이고 온순하기에 손이 많이 가지 않는 편이고,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도 낮습니다. 반대로 좀 더 활발하고 오랜 시간 함께 놀 수 있고, 많은 관심을 얻길 바란다면 스코티시가 이에 조금 더 가까울 수 있겠지요. 
     
    하지만 분명히 아이마다 차이점이 있을 수 있고 집의 분위기에 따라도 후천적으로 성격이 변하기도 한다는 것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어떤 고양이를 맞이하던, 아이에게 온전히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고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꼭 명심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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