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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고양이가 자주 걸리는 질병 & 유전병은 어떤 것이 있을까?

by 멍냥냥멍 2023. 11. 11.

목차

     

    순종의 유전을 가진 고양이들은 생각보다 한국에 많지 않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해외를 통해서 입양을 받지 않는 다면 한국의 펫샵과 가정분양 등. 일반적으로 접하는 고양이들은 유전적인 질병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특정 고양이들 마다 더 자주 발병이 되는 질병들도 있는데요. 오늘은 고양이들이 자주 걸리는 질병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가 자주 걸리는 질병
    고양이가 자주 걸리는 질병

     

    방광염

     

    고양이의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인 방광염. 방광염은 모든 고양이 중에서 약 4%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생각보다는 적어 보이는 수치인데요, 방광염은 후천적으로도 잘 발생하는 질병이기에 평상시에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하답니다. 선천적인 영향도 있지만, 스트레스, 과도한 체지방, 식이습관 등 다양한 이유로도 생길 수 있습니다. 방광염에 걸린 고양이들은 특히 소변을 볼 때 큰 불편함과 통증을 느끼고, 화장실을 잘 가지 않는 특징을 나타냅니다. 소변의 양도 극도로 줄어들기도 하구요. 방광염은 한 번 걸리면 재발이 잘 되기에 평상시 관리가 아주 중요합니다. 방광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는 충분한 수분섭취 (습식사료 먹이기 등) 짜고, 자극적인 간식 줄이기, 신체적으로 자주 움직이고 운동량 늘려주기 등이 있습니다.

     

     

    고양이 질병 유전병
    고양이가 자주 걸리는 질병1

     

    다낭성 신장 질환

     

    신장 관련 질환은 모든 고양이에게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페르시안 고양이와 샴 고양이에게 유전적인 이유로 인해서 유독 두드러지게 잘 발생하는 편입니다. 다낭성 신장 질환에 걸리면 어려서부터 신장에 낭종을 달고 태어나며, 더 나아가 낭종이 커지고, 증식하여 결국은 신부전으로 이어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음수량의 급증과 소변량의 증가, 잦은 구토, 체중의 감소 등이 있습니다. 완치 방법은 없으며, 주기적인 관리로 더 큰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고양이가 자주 걸리는 질병
    고양이가 자주 걸리는 질병2

     

    비대성 심근병증

     

    비대성 심근병증은 대체로 유전적으로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자주 발생하는 품종으로는 메인쿤과 랙돌 등이 있습니다. 비대성 심근병증에 걸리면 심장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 심장이 정상적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것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활동력이 감소하고, 식욕 부진,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금방 가빠지며, 질병이 진행이 됨에 따라 호흡 곤란과 실신, 심하면 심부전에 의한 쇼크로 사망을 할 수도 있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완치는 어렵고, 평생 약과 약물 등을 통해 꾸준히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고양이 질병 및 유전병 사진
    고양이가 자주 걸리는 질병3

     

    맹크스 증후군

     

    맹크스 증후군은 용어는 살짝 낯설 수 있지만, 많은 애묘인들이 알고 계시는 근친교배 등에 따른 돌연변이 유전을 의미하는 질병입니다. 대체로 꼬리가 짧은 경우가 맹크스 증후군에 해당하고, 심하면 척추가 굽거나 한쪽 다리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신경학적인 문제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근친교배의 예방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지만 TNR이 되어 있지 않은 길고양이들에게 자주 발생하고, 꽤나 많이 목격이 되는 편입니다.

     

     

    고양이 사진
    고양이가 자주 걸리는 질병4

     

    청각 장애

     

    청각장애는 하얀 털과 하얀 털과 파란 눈을 가진 고양이에게 특정적으로 나타나는 유전적인 질병입니다. 유전적으로 청각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경우라면 특별한 치료방법은 없습니다. 청각 장애가 고양이들이 살아가는 데에 있어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으니 크게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집사가 부르는 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부분의 아쉬움 정도는 있을 수 있겠네요. 하얀 털과 파란 눈을 가진 고양이를 입양하게 된다면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는지 수의사와의 상담을 꼭 받고, 돌보는 방법과 팁 등을 여쭤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양이 옆모습 사진
    고양이가 자주 걸리는 질병5

     

    진행성 망막 위축

     

    진행성 망막 위축 증후군 또한 유전적인 영향이 아주 큽니다. 품종으로는 아비시니안, 사바나캣 등에서 자주 발병합니다. 진행성 망막 위축 증후군은 어릴 때에는 큰 이상이 없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시력이 점차적으로 감소하며, 결국에는 실명을 하게 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어릴 때 병원에서 미리 시력 검사를 통해 해당 질병이 있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고, 우리 고양이가 진행성 망막 위축에 걸렸다면 시각 장애 고양이를 돌보는 방법 등을 사전에 미리 상담을 받고, 준비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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