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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강아지 목욕, 어떻게 해야 할까? :: 목욕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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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함께 생활하다 보면 목욕은 필수적인 관리 중 하나라는 걸 알게 됩니다. 하지만 "얼마나 자주 목욕을 시켜야 할까?", "강아지가 목욕을 싫어하면 어떻게 해야 하지?" 같은 고민도 하게 되지요. 이번 내용은 강아지의 목욕 주기, 올바른 목욕방법, 그리고 목욕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목욕사진

1. 강아지 목욕,  왜 필요할까요?

1. 청결 유지

강아지는 실내, 외를 돌아다니며 먼지와 오염물질을 털에 묻히게 됩니다. 목욕은 이러한 오염물질을 제거해 피부와 털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2. 피부 건강 관리

강아지의 피부는 사람보다 민감하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잘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목욕을 통해 각질, 기름기,  세균 등을 제거해 피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냄새 제거

강아지 특유의 냄새는 시간이 지나면서 강해질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목욕은 이러한 불쾌한 냄새를 줄여주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4. 건강 상태 확인

목욕 과정에서 피부, 귀, 발바닥 상태를 확인하며 이상징후(발진, 벌레물림, 종양 등)를 미리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목욕사진

2. 강아지 목욕 주기는 어떻게 정할까요?

강아지의 목욕 주기는 털 길이, 피부의 상태, 생활 환경에 따라 달라집니다.

 

1. 짧은 털 강아지

<4~6주에 한번>

짧은 털을 가진 강아지는 상대적으로 오염이 덜 되기 때문에 목욕 주기가 조금 길어도 괜찮습니다.

 

2. 긴 털 강아지

<3~4주에 한번>

긴 털을 가진 강아지는 먼지가 더 잘 쌓이고, 털이 엉키기가 쉬워 짧은 털의 강아지들 보다는 더 자주 목욕을 해야 합니다.

 

3. 피부 질환이 있는 강아지

<수의사의 지시에 따르기>

피부가 민감하거나 질환이 있는 경우, 전용 약용샴푸와 함께 정해진 주기로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4. 외부 활동이 잦은 경우

<필요에 따라 더 자주>

보통은 발바닥 패드만 전용 물티슈로 닦아주는 정도도 문제가 없지만, 바깥 활동으로 몸이 더러워졌거나 냄새가 심할 경우, 부분 세척 또는 목욕을 더 자주 해주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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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털말리기

3. 강아지 목욕, 이렇게 해보세요!

1. 준비물 챙기기

강아지 전용 샴푸

미지근한 물

미끄럼 방지 매트

부드러운 타월

드라이기

 

2. 온도 체크

강아지는 뜨겁거나 차가운 물을 대체로 싫어합니다. 물 온도는 32~38도 정도로, 손으로 느꼈을 때 따뜻한 정도가 적당합니다.

 

3. 순서대로 씻기기

<발부터 시작하기>

갑작스럽게 물을 뿌리면 강아지가 놀랄 수 있으니 발과 다리부터 천천히 물에 적셔 주세요.

 

<몸--> 머리 순서>

몸을 먼저 씻고 마지막에 얼굴을 닦아줍니다. 귀 쪽은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4. 강아지 전용 샴푸 사용

사람용 샴푸는 강아지 피부 ph와 맞지 않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꼭 강아지 전용 제품을 사용해 주세요.

 

5. 깨끗하게 헹구기

샴푸가 피부에 남아 있으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충분히 꼼꼼하게 헹구어 주세요.

 

6. 건조는 완벽하게

목욕 후 털을 완전히 말려야 피부에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지 않습니다. 드라이기의 온도는 낮추고, 강아지가 싫어하지 않도록 천천히 약한 바람으로 말려 주세요.

 

강아지 목욕

4. 강아지가 목욕을 싫어한다면?

1.  긍정적인 경험 만들기

목욕 중에 간식을 주거나 부드럽게 말을 걸어 긍정적인 경험으로 만들어 주면 좋습니다.

 

2. 천천히 적응시키기

처음부터 물을 뿌리지 말고, 발만 적셔보는 식으로 천천히 적응시켜 주세요.

 

3. 미끄럼 방지 매트 사용

미끄러운 욕실 바닥은 강아지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니 매트를 깔아 안정감을 주세요.

 

4. 목욕 시간 줄이기

강아지가 불안해한다면 목욕 시간을 최소화하고, 점점 적응한다면 시간을 조금씩 늘려 보세요.

 

5. 이런 점은 피하세요!

1. 너무 잦은 목욕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보호막이 손상될 수 있으니 적정한 목욕 주기를 지켜 주세요.

 

2. 얼굴에 물 뿌리기

귀와 눈에 물이 들어가면 감염 위험이 있습니다. 강아지 전용 물티슈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3. 강제로 잡아두기

억지로 시킨다면 목욕에 대한 부정적인 기억을 심어줄 수 있으니 부드럽게 차근차근 진행하세요.

 

 

강아지의 목욕 습관은 한 번 잘못 들어버리면, 함께하는 동안 쭉 서로에게 고통일 수 있습니다. 단순히 깨끗함을 유지하는 것이 아닌, 건강과 심리적인 안정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에, 꼭 적절한 목욕 방법과 주기를 유지하여 강아지에게 즐거운 목욕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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