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추위를 탈까? 겨울철 강아지 관리 꿀팁!

추운 날씨가 다가오면 '우리 강아지는 추위를 타지 않을까?' 걱정이 되시죠? 오늘은 강아지도 추위를 느끼는지, 옷을 입히는 게 좋은지, 또 겨울철 미용은 어떻게 해야 할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옷 입은 사진

 

강아지도 추위를 탈까요?

 
물론입니다. 강아지도 사람처럼 추위를 느낍니다. 다만, 견종이나 몸의 크기, 털의 길이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추위에 강한 강아지

시베리안 허스키, 알래스칸 맬러뮤트 같은 북극권 견종들은 두꺼운 이중모로 털이 자라기 때문에 추위에 좀 더 잘 견딜 수 있어요.
 

추위에 약한 강아지

반면, 치와와나 푸들, 그레이하운드 같은 체구가 작거나, 짧은 털을 가진 강아지들은 추위를 많이 탄답니다.
 
 

강아지에게 옷을 입혀야 할까요?

 
그렇다면 추위를 잘 타는 강아지는 옷을 입혀주면 좋을까요? 옷은 강아지의 체온 유지를 도와줄 수 있답니다. 추위에 약한 견종이거나, 나이가 많고 어린 강아지, 질병으로 면역력이 많이 약해진 강아지 경우에는 옷을 입혀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단, 옷을 입힐 때는 너무 꽉 조이지 않도록 하고,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는 부드러운 소재를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실내에서 옷을 오래 입힐경우, 체온 조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되도록 실내에서는 옷을 벗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강아지 미용, 해야 할까요?

 

많은 보호자들이 '겨울이라서 털을 깎지 말아야 하나?' 하는 고민이 많으실텐데, 다음을 참고해 주세요.

털을 완전히 깎지 마세요

털은 강아지의 체온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짧게 밀지 않고 다듬는 수준으로 관리해 주세요.
 

꼭 깎지 않아도 괜찮아요

다만, 털이 엉키면 보온성이 떨어지고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니 꼭 정기적으로 빗질을 해주고 관리를 잘해주어야 해요.
 

발바닥 털 관리는 꼭 해주세요

발바닥에 털이 너무 길면 눈이나 얼음이 털에 엉길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적당히 다듬어 주어야 해요.
 
 

겨울철 강아지 산책하는 사진

 

추운 날씨, 강아지 산책은 어떻게 할까요?

산책 시간을 평소보다 줄이기

너무 추운 날씨에는 산책 시간을 줄여주고, 실내 놀이나 활동으로 대체하면 좋습니다.
 

발 보호 해주기

눈이 쌓인 곳을 걸을 때는 발바닥에 보습제를 발라주거나 강아지용 신발을 신겨주는 것도 좋습니다.
 

귀와 코 확인하기

산책 중 귀와 코가 하얗게 변하거나 차갑다면 동상이 생길 수 있으니 즉시 산책을 멈추고 강아지를 따뜻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강아지 겨울철 건강 체크 포인트

 
겨울철에 실내 온도는 18~24도를 유지해 주세요.

체중 관리

겨울철은 활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비만이 생기기 쉬우니, 간식 섭취량을 조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분 공급

난방으로 인해 실내에서 강아지가 건조해지기 쉬우니 물을 자주 챙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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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에게 겨울은 조금 낯설고, 또 힘든 계절일 수 있어요. 즐거운 산책시간도 많이 줄어들기에 그만큼 집에서도 따뜻하고 포근한 환경을 만들어준다면 강아지도 행복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답니다. 이번 겨울도 반려견과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연말 되시길 바라요^^